2015년 10월 23일
남표니님의 38번째 생일!
이번엔 또 무엇을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오빠가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케익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그래서 퇴근하고 부랴 부랴 수제 케익집에가서
빵만 받아서 데코레이션을 직접 했다.
오빠는 본인이 원하는것을 잘 말하지 않는 스타일인데다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에 대한 표현이 전혀 없어서
이렇게 생일이나 기념일 되면 선물 결정하는게 너무 괴롭다.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난 직설적인 편이라 호불호가 정확한데 오빠는 돌려 말하는 스타일이라
내가 잘 알아채기가 힘이 든다.
그래도 이 수제케익 좋아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