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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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8일 토요일.

처음 사귈때 여행갔던 춘천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그때 갔던 소양감댐이 난 가기싫었다. 왜냐면 볼게 너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이섬을 가자고 했더니 오빠가 가기 싫단다. 남이섬 하면 술먹고 토하는 장소라고….ㅋㅋ 대학생들 MT장소 였다고 했다.

근데 난 대성리로 많이 가고 남이섬으론 MT를 한번도 안가봤는데 이게 세대차이인가? ㅋㅋ

남이섬은 술먹는 곳이 없다고 설명에 설명을 거듭하여 데려갔다.

역시 오빠가 알고 있는 남이섬과 내가 알고 있는 남이섬은 달랐다. ㅋㅋㅋ

내가 알고 있는 곳은 배타고 들어가는 진짜 남이섬!

오빠에게 물어봤다.

“남이섬 어때요?” 오빠 왈, “좋네요, 이런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 처음와봐요~”

역시 각자에게 이미지로 남은 남이섬은 달랐다.

2 COMMENTS

  1. 이날 정말로 날이 뜨거웠어요.

    우리 춘천가려고 하다가 중간에 내려서 남이섬으로 간거죠?

    중간에 내려서 버스 기다리는데, 버스는 안 오고, 날은 너무 더워서 아스팔트가 뜨겁게 끓고 있고요.

    그래서 결국 걸어서 남이섬 입구까지 갔었죠. ㅎㅎㅎ

    남이섬은 정말로 환타스틱 했어요.

    자기와의 또 다른 새로운 추억이 그곳에서 만들어 졌네요.

    다음에 평일에 사람들 적을 때 놀러 가서, 자전거도 타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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