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도쿄 겨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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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6개월 정도 지난 뒤, 내가 좋아하는 교회 언니가 Tokyo에 같이 가자고 했다.

원래 언니는 학회때문에 가는데 주말에 혼자 여행하고 오기 아깝다며 나에게 같이 하자고 한거다.

일본은 신혼여행때 오키나와를 갔다오고 일본 본토는 처음이다.

다들 도쿄 도쿄 하는데 얼마나 좋으려나?

어떤 사람들은 한국과 다를 바 없다고 하고 어떤사람은 정말 좋다고들 하고..

내가 함 다녀와 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 일찍부터 밤까지 디즈니랜드에서 하루종일 있었다.

우리는 디즈니 씨로 갔다. 볼것도 많고 재미도 있었는데 무서운 놀이기구는 전혀 없어요..!!

먹는 것도 이렇게 예쁘게 파나??

그래서 한번 사 먹어 봤다.

오~ 맛있어~ 맛있어~~

각 어트랙션마다 기념품 샵이 있는데..

토이스토리랑 미키미니기념품 샵이 정말 갖고 싶은게 많았다.

아이들의 천국인거 같다.

긴자거리에 갔다.

전에 일본 출장 갔을때 장어덮밥에 빠져 일본에 가면 장어 덮밥 노래를 부른다.

같이 간 언니가 맛있는 집에 데려가 준다며 나를 데려갔다.

우와~ 역시 럭셔리…!! 저 장어 덮밥 한그릇에 한국돈 삼마넌!

근데 맛있었다. 비슷한 장어덮밥집을 한국에서 먹어봤다. 이름은 잊어 버렸는데.. 강남에 있었는데….ㅠㅠ 기억이…ㅠㅠ 거긴 더 비쌌다.. ㅋㅋ

일본은 크리스마스 공휴일이 없다고 알고 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보내는것 같았다. 거리에는 트리들이 장식되어 있었고 도쿄시청 전망대에 가니 거기 크리스마스 파티 모임도 있어서 다들 드레스업하고 오셔서 서양식 파티를 했다. 너무 후질근한 패션(여행자 패션)으로 가서 구경하고 있는 내가 초라해 보일만큼 모두들 한껏 멋을 내어 파티에 참석했다.

아사이 방송국. 맥주만 있는 줄 알앗더니 방송국도 있엇다.

근데 같이 간 언니만 졸졸 따라 다녀…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ㅠㅠ

도쿄에는 사찰이 많은데 그중에 하나인것 같다.

기념품샵도 엄청 많고 사람도 엄청 많고…

가서 사람구경 열심히 하고 온 기억 말고는… 기억이 없다..^^

오다이바에 갔다. 엄청 큰 건담과 자유의 여신상.

조용하니 구경할 것도 많고 좋았다.

그리고 일본에서 유명해진 도토루 커피숍도 방문해주기!

꽉 찬 2일. 도쿄 여행.

같이 간 언니 때문에 알차게 보낸거 같다 덕분에 내 다리는 너덜너덜..ㅋㅋ

내가 느낀 도쿄.

지하철엔 참 신기한 사람들이 많다.

서울이든 런던이든 파리든 도쿄든 도시 사람들은 불친절하다

그러나 맛집은 많다? ㅋㅋㅋ

도쿄여행의 결론.

도쿄<카나자와<오사카<오키나와

인듯 하다.

(전적인 주관적인 경험 일본은 저기만 가봤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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