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acay, 결혼 2주년 기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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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년 기념으로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2주년 기념으로 보라카이. 신혼여행다운 신혼여행을 못다녀와서 이번엔 레알 휴양여행으로 다녀왔다.

막상 보라카이 가보니 이제는 보라카이가 신혼여행지는아닌듯 하다.

커플여행이나 가족여행으로 많이 오는 것 같다.

보라카이는 공항에서 보라카이 섬까지 들어가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그리고 통통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통통배를 탈때 외나무다리는 건너야하기에 원래 목적(친정부모님 모시고 갈 생각)이 변경된 것이 다행이라 생각이 되었다.

우리는 보라카이에서 가장 흔하지만 좋은 라군 호텔에 묶었다.

호텔내에는 한국인 80% 정도 여서 영어는 필요 없었다.

직원들이 어느정도의 한국어는 구사 했다. ^^

우리가 묶은 호텔 수영장.

 

오빠가 바다는 위험하다고 하도 그래서.. 바다보다 수영장에서 거의 물놀이를 다했다. 하루에도 세번씩 들어갔다가나왔다..ㅋㅋ 하루종일 수영복을 벗지 않았다.ㅋ

 

오후가 되니 태양의 열기로 물이 달궈져 온천탕인줄 알았다 ㅋ

첫째날, (실재로 둘째날).

호핑투어를 나갔다. 배타고 한 30분 정도 나가니 니모같은 물고기들이 많은곳  바다 한가운데에 우리를 데려다 주었다.

처음엔 줄낚시를 즐기고 그다음엔 스노쿨링.

와~ 이런 바다는 진짜 첨이야~~~!!!

이게 바다 놀이구나~! 동남아 처음가본 우리는 바다가 그져 신기하고 재미지다.

호핑투어에 크리스탈 아일랜드까지 다 마친구 스노쿨링을 원하는 사람만 한번 시켜 준다고 해서 우리 부부랑 다른 부부 둘이 신청을 했는데

결국 나랑 신랑만 한번 갔다.

여기서도 무엇이든 끝장을 보려는 한국 아줌마 근성이… ㅋㅋㅋ

사실 그것 보다 바다가 너무 좋았다. ㅋㅋ

크리스탈아일랜드 투어를 하고 마지막으로 점심 부페를 먹었다.

(크리스탈 아일랜드에선… 오빠가 자기 혼자만 배멀리를 한다고 누워있겠다 하고 다른 커플들은 알콩달콩 사진을 찍는데…. 나만 홀로  쓸쓸히 혼자서 사진찍고….!!!

한, 한시간 정도 지나 오빠한테 갔다. 지금당장 일어나지 않으면 난 내일 서울로 가겠다고 ㅋㅋㅋ

오빠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로 내 옆으로 왔다 ㅋㅋㅋ)

부페를 먹었는데 다른건 입맛에 잘 맞진 않았지만 과일들이 어찌나 맛있던지..!

바나나도 엄청 달고 망고도 엄청 맛있고!! 과일로 배를 채웠다.

정식일정 둘째날.

선셋을 보기 위해 세일링 보트를 탔다.

구명조끼 하나와 돗 하나에 몸을 맡겨 바다를 항해하는거다.

아무런 동력 장치나 보조 장치도 없다. 기다란 배에 걸터 앉아 바다를 그대로 받아들인다.

무서우면서도 멋있다.

너무 멋있어서 이것도 한번더 탔지롱~~~!!

세일링 보트 타면서 한 커플을 알게 되었다.

이야기도 잘 통하고 좋은 분들 같았다.

다음 일정이 어떻게 되냐 물으니 수산시장에 가는거란다.

어라! 우리도 같은 목적지 인데.. 같이 가자고 제안하여 같이 시장으로 향했다.

그 부부들을 통해 여행갈때마다 냉장고 자석을 모으는게 취미가 되었다.

그리고 그때 같이 산 바나나칩. 맛있었다.

이제 내 실력발휘할때가 되었다.

르완다에서 살면서 현지시장에서 외국어로 흥정하는것은

나에게 무지 쉬운일!

하하하하 예상대로 랍스터 2마리를 완전 저렴한 가격에 득템!!

그러나.. 갑오징어를 너무 비싸게 샀다..ㅠㅠ

우리 남편 왈 한국에서도 오징어는 그가격이 아니라며..

으악 그럼 말해주지~

나에게 단점이 있다면 흥정은 잘하지만 물가를 잘 모르고 환율계산이 느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마어마한 단점이다. ㅋㅋㅋㅋ

마냐냐!

멕시코음식점인지 스페인음식점인지… 암튼 필리핀 음식점은 아니었지만~

내가 매일 매일 가서 망고쥬스를 마셨던 곳이다.

다른 곳보다 이곳의 망고쥬스가 정말 맛있다.

일단 다른곳엔 델몬트 망고쥬스를 섞은 맛인데 이곳 망고쥬스만 유일하게

망고 100%맛이 났다.

난 그런건 또 귀신같이 알죠~ 왜냠 난 르완다 댁이니깐요~!

르완다에서도 망고쥬스를 먹었으니깐요~

마냐냐 내가 일주일간 애정한 곳..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것이 바다 색깔이다.

보라카이는 4~5월에 녹조현상이 보이는데 우리가 딱 그 시기에 갔다.ㅠ

그래서 바닷가 주변엔 초록 녹조류 같은 그런것들이 둥둥 떠다녀서 바다에 들어가고 싶진 않았다.

특히 이번 필리핀 여행은 오빠와 내가 처음부터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다.

그 이유중 하나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면서 면세품을 하나 샀는데 비행기를 급히 타느라 면세품 쓰레기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탄것.

그래서 비행기 안에 버렸는데 그 쓰레기를 주어다가 조각조각 이름을 맞춰

우리에게 벌금을 물렸다.

벌금을 깎아 달라고 애교 부리고 해서 겨우 조금 내긴 했지만 오빤 거기서 화가 많이 났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공항직원에게 돈을 주면 비행기 티케팅을 제일 먼저 해주겠다고 제안한것.

그런 뒷돈 거래들을 오빠가 무진장 싫어라 하면서 다시는 동남아는 가지 않겠다고… ㅋㅋㅋㅋㅋㅋ

뭐 나도 싫긴 했다.

마지막으로 저기 구명조끼로 내 뚱뚱한 엉덩이를 가린것은 안비밀!

(다이어트 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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