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3일 부터 15일까지는 공식적인 연휴 였다.
거기에 하루를 추가해 16일까지 알찬 휴가를 보냈다.
첫날은 백화점 구경, 동네 문화체육센터 자유수영(둘이 합쳐 4000천원!)을 했다.
백화점 구경하면서 산 바게뜨 빵에 마늘 양념을 하여 이 더운날
폭염주의보 경고 메세지가 뜬 그날! 오븐을 돌렸다.
짜잔~!
맛있다고 오빠가 모두 Clear!
우리 남표니는 늘 나에게 토마토를 설탕에 절여 달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늘 생토마토를 주거나 쥬스를 해주거나 한다.
이번에 드디어 오빠에게 토마토를 설탕에 절여 주겠다고 했다.
그때 오빠의 그 밝은 미소를 잊을 수가 없다.
하지만.. ㅋㅋㅋㅋ
설탕 아니아니아니되오!
설탕 대신 올리고당분말을 넣었다.
그 실망스런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올리고당분말도 꽤 달기 때문에 맛은 똑같다!
올리고당분말은 백색가루로 되어 있는데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칼슘흡수에 도움을 준다.
그냥 먹으면 솜사탕맛이 난다.
열에 약하기에 가열할때는 잘 사용하지 않는게 특징!
마침내 남표니님은 토마토 올리고당 절임을 한그릇 다 섭취 하셨습니다. ㅋㅋ
수영장, 남자는 쉽게 들어 갈 수 있는데, 여자들은 몰려서 줄서기 전쟁이 장난 아니더군요. ㅎㅎ
딱 입장할 때, 신발장이 나와서 다행이였어요.
편하게 번호표로 하면 좋을 텐데, 매 번 줄서기 전쟁에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이네요.
토마토 정말로 맛있었어요. (설탕보다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