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여름 연휴를 맞이하여 운동을 할 수 있는 휴가를 생각해 봤다.
지금 엄청 열심히 다욧 중인데 계속 이렇게 퍼질러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수영장과 스케이트장! 둘다 덥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다.
스케이트장 검색해 보니 집근처에 무려 4개나 있었다.
광운대 아이스링크, 고려대 아이스링크, 태릉 선수촌아이스링크, 동천재활 아이스링크.
나는 동천재활아이스링크 장으로 갔다.
와~ 추웠다. 신발을 갈아 싣는 동안 너무 추웠다.
그런데…. ㅠㅠ
계속 움직이다 보니 더웠다.
등에 땀이….
수영은 물속에 있어 땀나는것도 모르고 재밌게 놀지만..
이건 한겨울에 달리는 기분이랄까? 살은 추운데 옷 안엔 땀이…
그래서 가져간 점퍼를 벗고 스케이트를 타니 또 살이 시리다..
이런… ㅠ 여름에 겨울스포츠는 아니야…ㅠㅠ
이건 아니자나..ㅠㅠ
스케이트장 안이 너무 추웠어요.
반바지 반팔 입고 갔다가 덜덜덜… ㅎㅎ
자기가 챙겨준 바람막이 옷이 없었으면 더 못 견뎌있을 거에요.
그런데 정작 스케이트 타고 오고 하는 말이
“덥고 땀난다고…” ㅎㅎ
다음에 같이 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