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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월 20, 2024

남이섬 나들이

2016년 6월 18일 토요일. 처음 사귈때 여행갔던 춘천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그때 갔던 소양감댐이 난 가기싫었다. 왜냐면 볼게 너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이섬을 가자고 했더니 오빠가 가기 싫단다. 남이섬 하면 술먹고 토하는 장소라고....ㅋㅋ 대학생들 MT장소 였다고 했다. 근데 난...

My cook

미트볼 스파게티를 외국식으로 만들어 봤다. 소고기 간것을 사서 고기에 양념해서 동글 동글 빚어 오븐에 구웠다. 토마토 페이스트를 사서 소스도 만들고 그후에 만들어 놓은 미트볼과 같이 볶아 주었다. 페투칠레 면을 삶아 올리브 유에 살짝 볶아 미트볼소스를 위에 올렸다. 남표니님은 잘...

Couple shoes

커플신발. 신혼여행 가면서 산 슬피퍼, 그동안 조금씩 놀러다닐때 마다 산 운동화들. 사진엔 없지만 커플 가죽 구두. 다른건 커플이 없지만.. 신발만큼은 커플로 사는 나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긴하다. 이제 앞으로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로서, 친구로써, 같은길을 함께 잘 가자는 의미에서 샀다. 남편은 쇼핑을...

두번째 결혼기념일.

2015.06.15 두번째 결혼기념일. 첫번째 기념일엔 오사카를 다녀왔고 이태원에 놀러갔다. 두번째 기념일엔 보라카이를 다녀왔고 또 이태원에 놀러갔다. 스페인 음식점에 갔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 좋았다. 오빠 손가락엔 내가 칠한 사랑의 징표 고맙게도 저런걸 다 해준다. 저런거 내가 먼저 했는데 한달전 "또오해영"에서 나왔다....

잠깐의 물생활

2015년 여름 회사 동료가 물고기 키우는 법을 알려줘서 구피를 키워봤다. 처음엔 구피 몇마리를 유리 그릇에 시작했는데 점점 넓히면서 어항을 사고 산소 공급기도 사고 이것저것 준비를 했다. 오빠가 사랑한 코리도라스, 구피 등 여러마리 한꺼번에 키우다가 구피가 하도 새끼를 낳아서 청산하기로 했다. 이유는...

집들이, 신혼일상

집들이 결혼하고 친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했다. 파스타, 갈비스테이크, 샐러드 많이 오는게 아니었어서 이걸로도 충분했다. 이때만 해도 집이 엄청 깔끔했었구나. 지금은 살림이 늘어서 인지 짐이 좀 정리가 안된 느낌이 있긴하다..  

Mook의 38번째 생일

2015년 10월 23일 남표니님의 38번째 생일! 이번엔 또 무엇을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오빠가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케익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그래서 퇴근하고 부랴 부랴 수제 케익집에가서 빵만 받아서 데코레이션을 직접 했다. 오빠는 본인이 원하는것을 잘 말하지 않는 스타일인데다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에...

병원생활

결혼을 하고 1년이 안되는 기간동안 응급실만 3번을 갔고  입원을 한번 했고 다리가 한번 다쳤다. 오빠랑 결혼한게 잘못된건가 의심할 정도로 너무 계속 아프고 다쳤다. 지금도 잦은 감기와 bed condition으로 병원은 자주 다니지만 응급실에 갈만큼 아프진 않다. 골골 80이란 말도...

illy

내가 제일 좋아하는 illy ice Americano. 너무 쓰지 않고 구수하고 내입맛에 딱이다! 일리 매장이 많이 없음에 아쉽다.. 이제는 집순이가 되어 더더욱 먹기 힘든 커피가 되었다ㅠ

flowers

사귄지 2년 되는날 깜짝 선물로 꽃을 사왔다. 오빠가 나에게 해준 서프라이즈 중에 정말 제일 올바르고 진짜 몰랐던 서프라이즈이다. ㅋㅋㅋ 그동안 너무 티가 나고 다 알고 있었어서^^ 결혼하기전 부부의 날 기념으로 사준 꽃다발과 만난지 얼만 안됐을때 지하철역에서 준 꽃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