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6년 1월부터 필라테스를 배웠다.
시작은 허리가 너무 아파 잠을 못자겠어서 시작했다.
초반엔 몸이 바르게 잡혀가는걸 보니 다이어트에 욕심이 났다.
그래서 다이어트 필라테스로 좀 빡세게? 주 5일을 필라테스를 하며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다.
이렇게 필라테스 운동에 빠지니 필라테스 자체에 매력을 느껴 지도자 과정까지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곤 다시 운동만 열심히 하고 있지만…
필라테스와 유산소 운동 포함해서 총 10키로 정도 체중감량을 성공했다.
필라테스는 드라마틱한 결과를 쉽게 보지 못하지만 꾸준히 한다면 , 나와 같이 8개월간 10키로 감량은 할 수 있을 것이다.
아, 물론 식이 조절은 기본이다.
하다 보니 개인레슨에도 욕심히 생겨 개인레슨도 받았는데 자금적인 문제와 머릿속에 온갖 고민과 나의 진로 방향때문에…^^; 그만뒀지만 가능만 하다면 개인레슨으로만 받고 싶다. 효과가 더 업 되는 느낌이다.
개인레슨을 원한다면 나의 개인 선생님을 적극 추천해 드린다. (이름테그함ㅋ)
필라테스는 요가와 비슷하다고들 하는데 비슷한 동작도 있긴 하지만 요가는 내가 제대로 배워보지 못해서 인지 어느 센터를 가든 늘 하는 동작을 계속 반복해서 좀 지루하게 느껴졌다. (이번에 요가 샘 유명한 분을 찾아 보기로 했다 ㅋ)
필라테스는 기구를 이용하여 내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몸을 달래가며(?) 편히 할 수 있는 운동이고 잠깐의 근육통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건강에 정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제대로 된 필라테스를 배우는 분이라면 내 말에 공감할 것이다.
문화센터나 몇십명씩 모여서 메트하나만 깔고 하는 그런 “이름만 필라테스”인 운동을 나의 글과 비교한다면 공감을 못 할 것이다.
필라테스 애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