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0.
이번년도는 그닥 달값지 않은 내 생일이다.
내생에 맞춰 우리 사랑하는 오빠가 이사를 잡아놨다.
다음부터 이런 이벤트는 안하느니만 못하고 뼈저리게 느끼도록 화를 내주었다 ;;;;
그래도 생일 전에 이사오기 전 서울에 있는 지인들과 함께 맛있는 디저트 가게에도 갔고
이사 전날 오빠가 연트럴 파크에 있는 유명한 스파게티 집도 데려가 줬다.
하지만 그날 차에 심한 상처가 나서…. 기분이 계속계속 나쁜상태였다.



<별내 마담파이>
<연남동 더다이닝랩>
엄청 기분이 안 좋았는데도 정말 맛있었던 파스타
너무 맛있어서 오빠한테 화가 풀린 파스타 ㅋㅋ
<연남동 더다이닝랩>
서울에서 이렇게 보내고 다음날 바로 이사를 해서 일주일간 집 정리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성질 급한 나는 집이 어지러운게 너무 싫어서 최대한 빨리 치운다고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화장실도 잘 안가고 집을 치웠다 그래서 일주일만에 정리가 잘 되었다.
그런데 너무 무리하게 집을 정리하느냐구 손목인대가 다쳤다.
한 이주 정도 인대 치료 받고 나니 이제 좀 맘편이 잠이 왔다.
사실 잠자리가 불편해 잠도 잘 못잤었다.
그리고 정확히 일주일 후 2017.03.27
남편이 꽃다발과 손편지를 선물해 주었다. 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