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4개월쯤 되었을때 친구들과 같이 전주로 놀러갔다.
전주는 2008년 싱글일때 친구랑 한번 갔었는데 그때는 여행자가 많지 않아 구석구석 여유롭게 돌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갑자기 전주가 여행지로 손꼽히고 나서 사람들이 많아져 여행하기가 힘들어졌다.
다행히 이번에 갔을때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영화’전우치’에 나온 성당 앞에서 한컷. 2008년에 갔을땐 성당 내부도 구경할 수있어서 앉아서 기도도하고 나왔는데 사람이 많아지니 외부인은 출입을 금지 시켜 놓았다.
그리고 성당 앞에 있는 경기전에 갔다. 거기엔 여러 왕들의 얼굴 그림이 있는데 우리나라 왕들은 모두 외꺼플에 얼굴이 큰것 같다.
경기전을 쭉 둘러 보고 한컷!
전주에서 유명한 베테랑 칼국수 먹고 나왔더니 낙엽이 쌓여 있다. 그 앞에서 설정샷 !
역시 친구들이랑 가야 재밌는거 같다. 한명은 낙엽을 날려주고 한명은 사진을 찍어주고 먹을때도 여러정보가 많아지니 맛있는것을 쉽게 고를 수있다.
달달한 커피 한모금!
날씨도 맑고 기분도 좋고 모두가 좋았다.